[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은둔의 왕국'으로 알려진 부탄이 사실은 ‘비트코인 왕국’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를 인용한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최근 부탄 정부가 약 1000개의 비트코인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 이체하면서 알려졌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자 이익을 실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은 엘살바도르에 이어 부탄이 2번째다.
부탄 정부는 현재 약 9억달러(1조2424억원)에 이르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부탄은 인구 80만의 소왕국이다.
부탄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모두 채굴로 얻은 것이다. 정부의 명령으로 한 채굴회사가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하락의 한 원인이 부탄의 계좌이체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 7만2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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