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밴드 Those Damn Crows, 키트앨범 영국 음반 차트 1위

2025-04-22

영국 웨일즈 출신의 밴드 Those Damn Crows의 신보 키트앨범이 영국 오피셜 차트 1위에 올랐다.

뮤즈라이브(대표 석철)가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키트앨범(KiTalbum)으로 발매된 Those Damn Crows(도우즈 댐 크로우즈)의 정규 4집 ‘God Shaped Hole’이 영국 공식 음반 차트인 오피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UK 차트로 알려진 오피셜 차트(The Official Chart)는 영국 음반 산업 협회인 BPI(British Recorded Music Industry)와 엔터테인먼트 소매인 협회(Entertainment Retailers Association)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영국 공식 음반 차트다. 대표적인 차트로는 싱글 판매 수량을 집계하는 오피셜 싱글 차트(Official Singles Chart)와 앨범 판매 수량을 집계하는 오피셜 Albums Chart)가 있다.

지난 18일에 발표된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난 11일 키트앨범으로 발매된 밴드 Those Damn Crows의 정규 4집 ‘God Shaped Hole’이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밴드 최초의 기록이자 키트앨범이 공식적으로 영국 앨범 차트에 집계된 첫 번째 사례다.

특히 이번 1위 기록은 지난 3월 Those Damn Crows의 레이블이자 영국의 록 전문 레이블인 Earache Records(이어에이크 레코드)가 Those Damn Crows의 ‘God Shaped Hole’ 키트앨범을 공개 후 밴드의 공식적인 프로모션에서 새로운 차세대 포맷으로 소개하며 이뤄 낸 성과다.

뮤즈라이브가 자체 개발한 U-NFC 기술이 적용된 키트앨범은 지난 2017년 한국 음반 시장에 공개된 이후 피지컬과 디지털의 장점을 더한 새로운 형태의 음반 매체로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2년부터 영국의 오피셜 차트(OCC)를 비롯해 독일 (ODC), 호주 (ARIA) 등 해외 음반 차트에서도 판매 물량에 대해 실물 음반으로 집계하기 시작했으며, 2023년 공식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한 뒤 미국과 유럽 음악 시장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으며 차세대 실물 음반 매체로서 인정받았다.

뮤즈라이브 측은 “이어에이크 레코드 측과의 협업을 통해 키트앨범이 새로운 포맷으로 인정 받으며 영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연말까지 10여 종 이상의 키트앨범 타이틀이 이어에이크 레코드를 통해 계속해서 발매될 만큼, 키트앨범이 영국을 포함한 유럽 아티스트들에게 필수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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