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밴드 딕펑스(김태현, 김재흥, 김현우, 박가람)가 새로운 EP 시리즈 포문을 연다.
소속사 호기심스튜디오 측은 22일 "딕펑스가 오는 24일 EP 시리즈 ‘스펙트라 : 알지비(Spectra : RGB)’ 첫 번째 트랙 ‘라이트 업(Light Up)’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전날 공개된 '라이트 업' 첫 티저 영상은 도시의 밤을 배경으로 감각적 영상미와 경쾌한 사운드를 전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P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라이트 업’은 신디사이저 시그널을 시작으로, 몰아치는 드럼과 노래하듯 다양한 표정을 들려주는 베이스, 생기 넘치는 색채감과 리듬의 건반, 펑키한 질감을 더한 기타,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보컬이 융합된 곡이다.
이 곡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나의 아저씨’, ‘이태원클라쓰’ 등에서 프로듀서를 맡은 한샘과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에는 밴드 더 픽스(THE FIX)의 기타리스트 정나영이 출연했으며,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이재, 곧 죽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서 비주얼라이제이션 감독을 맡은 윤동현이 참여했다.
EP 시리즈 ‘스펙트라 : 알지비’는 장르와 스타일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변주를 통해 딕펑스의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과 깊어진 감성을 담아낸 앨범으로, 각 트랙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3부작 형태로 순차 공개된다.
지난 11월 발매한 ‘첫사랑, 이 노래’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한 딕펑스는 김태현(보컬), 김현우(피아노), 김재흥(베이스), 박가람(드럼)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4인조 밴드다. ‘Viva 청춘’, ‘안녕 여자친구’, ‘약국에 가면’, ‘같이 걸을까’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딕펑스가 새롭게 펼쳐갈 음악 여정에 팬들의 기대가 한층 더 커지고 있다.
한편, 딕펑스의 EP 시리즈 첫 번째 트랙 ‘라이트 업’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