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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박서진, 진해성, 강문경이 2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결승 파이널 직전, 안타까운 가족사를 전해 안방극장에 눈물 주의보를 발발시킨다.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현역 가수들을 재조명하고,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치는 K-트롯의 위용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꼭 있어야 하는 프로그램’ ‘국보로 지정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시청률 역시 11주 연속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및 화요일 예능 전 채널 1위로 압도적인 스코어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비드라마 검색 반응 1위를 꾸준히 수성하며 마지막까지 치솟는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역가왕2’ 유력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박서진, 진해성, 강문경이 결승 파이널 직전, 특별한 가족 상봉으로 시청자들의 눈가를 촉촉이 적신다.
‘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박서진은 만성 신부전증을 앓다 저세상으로 간 작은형의 사십구재를 치렀던 사찰에 방문한다. 작은형에 이어 큰형까지 연이어 목숨을 잃은 아픈 사연이 있는 박서진은 사찰에 오자마자 “왠지 형이 반겨주는 것 같다”라고 마음을 전한다. 이어 박서진은 “힘들 때마다 찾던 곳”이라며 제작진 앞에서 가슴 깊이 묵혀둔 이야기를 꺼낸다. 과연 박서진이 남긴 이야기는 무엇일지, 현재 1라운드 7위로 위험한 순위에 놓인 박서진이 어떤 결의를 다졌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라운드 6위로 안심할 수 없는 진해성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바쁜 부모님 대신 어렸을 적 자신을 키워준 외할머니가 있는 부산을 방문해 정성 가득한 식사를 대접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낸다. 할머니는 “성공하는 거 봐야하는데...”라며 눈물을 보여 진해성의 눈물을 터트렸고, 결승을 앞두고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진해성은 눈물의 임종을 지켰다. 외할머니를 잃은 슬픔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진해성이 외할머니의 뜻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된다.
1라운드 3위 강문경은 부모님이 하시는 중국집에 찾아가 무대에서와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얼음 왕자’로 통했던 무대 위에서 모습과는 완전히 상반된 ‘애교신’으로 변신한 강문경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손을 잡고, 볼뽀뽀와 허그를 해주는 등 살가운 아들의 표본을 보이며 부모님 한정 깜짝 애교를 선보인다. 하지만 강문경은 부모님에게 결승전 무대 참석 불가를 통보하고, 강문경의 아버지는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것처럼 눈물을 펑펑 흘려 궁금증을 높인다.
‘한일톱텐쇼’ 환상의 듀엣 MC이자 ‘현역가왕2’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서고 있는 대성과 강남은 한 현역의 무대가 끝난 후 누가 먼저라고도 할 것 없이 서로를 꼭 끌어안은 채 기쁨과 감동을 나눠 호기심을 자아낸다. 강남이 “‘한일톱텐쇼’에서도 안 해봤는데, 1년 만에 대성을 처음 껴안았어요”라는 격한 고백을 터트리고, 대성은 “노래 끝나자마자 속으로 아멘! 외쳤어요”라며 한껏 고조된 감정을 터트린다. 대성과 강남을 부둥켜안게 만든 감격의 무대 주인공은 누구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25일 방송될 결승전 파이널은 국가대표 TOP7가 되기 위한 TOP10의 소름 끼치는 무대와 더불어 인간적인 매력까지 엿볼 수 있는 시간들로 꽉꽉 채워진다”라며 “국가대표 TOP7과 제2의 현역가왕 탄생의 순간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응원하는 현역에게 문자 투표로 힘을 더해달라”라고 전했다.
‘현역가왕2’ 최종회인 13회는 2월 25일 200분 특별편성으로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실시간 문자 투표’ 번호는 0번 환희, 1번 신유, 2번 김수찬, 3번 박서진, 4번 진해성, 5번 김준수, 6번 최수호, 7번 강문경, 8번 신승태, 9번 에녹으로 응원하는 가수의 번호 혹은 이름만 적어 문자를 보내면 된다. 1, 2라운드 현장 투표와 대국민 응원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와 신곡 음원 점수를 더한 최종 결과는 생방송으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