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 보육기업 ‘크로스허브', 4개 투자사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성공

2025-10-13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주식회사 크로스허브(대표 김재설, 이하 크로스허브)가 국내 4개 투자사로부터 시드(Seed, 초기 단계)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로스허브는 2024년 5월 설립된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신원인증 및 글로벌 결제 솔루션 기업으로 이번 투자에는 크립톤, 제타플랜인베스트먼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와이앤아처(Y&Archer) 등 4개사가 참여했다. 총 투자금은 8억 원으로 설립 1년 만에 빠르게 성장한 블록체인 기반 딥테크(Deep Tech) 핀테크(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로스허브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기술보증기금의 벤처캠프 15기 우수기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특히 MVP(최소 기능 제품)를 개발해 빠른 속도로 시장 검증을 완료했으며, 경기 G스타 오디션 대상과 B-Startup Fly 어워즈 우수상 등 국내외 10여 개 창업경진대회에서 연이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높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20개 이상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선정된 크로스허브는 동남아 5개국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 런치(Soft Launch, 제한된 범위에서의 시범 출시)를 통해 3개월 만에 약 27만 명의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는 국내 주요 은행 및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약 20건의 PoC(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정식 서비스는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 100개 이상의 기업과 제휴를 체결하고 약 12만 개의 가맹점(Merchant)을 확보했으며, 전체 결제 거래액은 5,000억 원을 돌파했다.

크로스허브의 글로벌 COO 안피니 킴(Anfenee Kim)은 “이번 Seed Round의 다수 투자사 참여는 크로스허브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후 라운드에서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Pre-Series A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로스허브는 올해 상반기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선정을 통해 1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R&D(연구개발) 지원사업 등으로 상반기에만 총 46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빠르게 글로벌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크로스허브는 부산창경의 2025년 BOUNCE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이하 BOUNCE AC) 선정기업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증·결제 인프라의 전략적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국가의 실사용 환경에 맞춰 기술 적용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부산창경은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보육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해외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창경 장한이 PM은 “크로스허브는 기술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투자 연계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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