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로하스, 2025시즌 외국인 선수 연봉 1위

2025-03-05

2025시즌 KBO리그 외국인 선수 연봉 1위는 KT 위즈 로하스로 나타났다.

KBO는 5일 2025 KBO리그 선수단 연봉 현황을 발표하면서 "지난 시즌 KBO리그에 복귀한 KT 로하스가 180만 달러(약 26억 원)의 연봉으로 외국인 선수 연봉(계약금 포함)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17시즌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2020시즌까지 4시즌 동안 511경기에서 타율 0.321, 132홈런, 409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일본, 도미니카공화국서 활약하다 2024년 4시즌 만에 KT 유니폼을 다시 입으며 KBO에 복귀했다.

로하스는 지난해 144경기에 출전, 타율 0.329, 출루율 0.421, 홈런 32개를 기록하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밖에 2025시즌 최고 연봉 선수는 김광현(SSG 랜더스)으로 나타났다. 김광현의 올해 연봉은 30억 원이다.

지난해 연봉 10억 원에서 20억 원이 상승한 김광현은 기존 19년 차 최고 연봉이었던 2019년 이대호(전 롯데 자이언츠), 지난해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25억 원도 경신했다.

고영표(KT)와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은 20억 원으로 공동 2위다.

한편 이번 시즌 KBO리그 소속 선수(신인, 외국인 선수 제외) 519명의 평균 연봉은 1억 6071만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평균 1억 5495만 원보다 3.7% 상승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