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사 승인’ 주의해야…불법사채 광고 적발

2025-12-09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온라인 불법 사채 광고 약 5300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협회가 7월부터 2개월간 '온라인 불법 사채 광고 실태점검'을 한 결과 불법사채업자로 추정되는 293개사 총 5292건의 불법 광고가 적발됐다. 이들은 '정부 지원','서민 대출','햇살론', '즉시 대출' 등의 문구를 사용해 대부업체나 정책서민금융 상품인 것처럼 소비자를 현혹했다. 협회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불법사채업자의 게시물 및 전화번호를 금융감독원에 통보했다. 정성웅 대부금융협회 회장은 "불법 사채는 불법행위임에도 대부금융과 혼동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며 "무등록 대부업이나 불법 대부업이 아닌 불법 사채, 불법사금융으로 통일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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