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TV가 3일, 세 번째 AI앵커 ‘아랑(Arang)’을 첫 공개한다.
‘아랑’은 2022년 CES에서 첫선을 보인 한국어·영어 이중언어 AI앵커 ‘제니퍼 문(Jennifer Moon)’과, 2023년부터 정규 방송 중인 ‘아리(ARI)’의 뒤를 잇는 차세대 AI앵커다.
‘아랑’ 도입은 내년 4월 개국 30주년을 앞두고 AI 뉴스 제작 환경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리랑TV는 AI를 단순한 기술 실험이 아닌, 실제 방송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되는 AI 기반 뉴스 앵커 체제로 고도화했다.

‘아랑’은 얼굴 표정, 시선, 입모양 등을 실제 앵커처럼 자연스럽게 구현하며, 한국어와 영어 뉴스를 모두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기존 AI앵커보다 발음 정확도와 뉴스 톤의 안정성이 향상돼 전문 앵커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진행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에는 이스트소프트의 ‘Perso AI’ 기술과 아이밋의 ‘AINOW’ 엔진을 아리랑TV 방송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적용하였으며, 실제 스튜디오 뉴스 수준의 안정성과 전달력을 확보했다. 또한 뉴스 제작 전 과정이 아리랑TV 내부 전용 시스템에서 안전하게 처리되어, 속도와 보안성을 모두 강화한 방송 전용 AI 뉴스 인프라가 완성되었다.
향후 아리랑TV는 ‘아랑’을 중심으로 자동 번역 및 AI 자막 시스템 연동 등 AI 통합형 뉴스 제작 환경(AI-integrated newsroom) 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가 방송 제작의 보조 기술을 넘어, 뉴스 콘텐츠 생산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아리랑TV AI앵커 ‘아랑’은 11월 3일부터 ‘AI Headline News’(매주 월~금요일 16시, 22시), ‘The Culture Wave’(매주 월~금요일 14시)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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