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SIS, 공항 지상조업장비용 충전기 유럽서 공개

2025-10-10

롯데이노베이트의 전기차 충전 전문 계열사 EVSIS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 에어포트 유럽 2025’ 전시회에 참가해 공항 지상조업장비용 충전기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인터 에어포트 유럽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공항 장비·기술·서비스 분야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공항 운영사, 항공사, 장비 제조사, 기술 기업 6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차세대 공항 인프라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EVSIS의 지상조업장비용 충전기는 유양산전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구개발에 함께 참여했다. 세 회사는 정부 과제로 지상조업장비용 충전기를 개발 중이며 공항에서 실제 운영되는 조업 차량의 충전 수요를 반영해 만들고 있다.

전기조업차량과 호환성 확보를 위해 전용 커넥터 및 케이블을 개발하고 충전정보시스템과의 연계를 위한 인터페이스 등을 디자인하는 게 주요 개발 목표다. 이번에 개발되는 충전기는 국내 주요 공항에 도입되며 향후 해외 공항까지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오영식 EVSIS 대표는 “앞으로도 일반 승용차를 비롯해 특수목적 상용차에 적합한 충전기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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