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회장, 지난해 현대百서 50억 수령…지난해보다 더 받았다

2025-03-18

전년 대비 3억400만원 증가…"성과 가시화"

정교선 부회장 17억6700만원 보수 수령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백화점에서 50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18일 현대백화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급여 37억200만원, 상여 13억4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 총 50억44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47억4000만원)보다 3억400만원(6.4%) 증가한 수치다.

현대백화점 측은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 및 사업 다각화 성과 가시화, ESG 경영의 적극적 실행, 협력사와 동반 성장 및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등 회사의 경영전략 수립과 사회적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현대백화점에서 17억6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12억 5900만 원, 상여 5억 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 등을 포함해 전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홈쇼핑에서도 대표이사 보수 20억4300만원을 수령했다.

이밖에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지난해 급여 8억8000만원, 상여 3억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200만원 등 총 11억9400만원을 받았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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