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숏폼 드라마 사상 최초로 극장에서 진행된 시사회와 관객과의 토크쇼가 성황리에 종료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야근하고 갈래요?’는 극장을 가득 메운 열띤 반응 속에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선보였다.
백은하 배우연구소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토크쇼는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 공동 연출, ‘우리 사랑했을까’ ‘어쩌다 18’ 등을 연출한 김도형 연출과 작품의 주연 배우들인 구준회, 윤예주, 김광민, 정수현, 서효명, 정시현, 한지안이 자리해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도형 감독은 “숏폼 드라마 최초로 극장 상영회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작품을 향한 관객들의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배우들은 각각의 캐릭터 소개와 함께 숏폼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느낀 특별한 순간들을 공유했다. 윤예주는 “엄마의 마지막 선물로 20대로 돌아가 사랑과 꿈을 찾아가는 선미를 연기하며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고 전하며, 관객들에게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구준회는 극 중 마케팅팀의 엘리트 직원 ‘최도훈’을 소개하며 “젊고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를 연기해 즐거웠다”고 말했다.
관객들은 숏폼 특유의 빠른 전개와 세로 비율의 새로운 화면 구성에 대해 “배우들의 감정이 더 잘 전달되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보냈다.
배우들은 짧은 촬영 기간 동안 집중력 있게 작업했던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촬영장 분위기의 화기애애함을 전했다. 김도형 감독 역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암시했다.
숏폼 드라마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시즌 2와 3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야근하고 갈래요?’에 이어 앞으로도 ‘펄스픽’은 숏폼 콘텐츠로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