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시대 트렌드에 발맞춘 공제로' 진화 논의

2024-10-29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29일 '2024년 제2차 서울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주요 참석자는 공동위원장인 윤현덕(숭실대학교 명예교수), 오창원(창원ENG 대표이사)와 분야별 전문가 및 노란우산 가입자 등 위원 9명과 더불어 노란우산 정책을 결정하는 중기부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황영호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이 참석해 한층 의미를 더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가입자 176만명, 부금 27조원에 이르는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의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마케팅과 복지서비스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MZ세대 소기업·소상공인의 가입 확대를 위해 인플루언서, 유튜브, 숏츠 등 다양한 홍보전략과 청년 스타트업 지원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노란우산 복지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현장 체감도 제고를 위해 지역별 커뮤니티 대상 교육·워크숍 등을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논의했다.

또한 고용확대, 사회공헌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대한 이자 감면 등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해 노란우산공제가 시대변화를 반영하자는 정책건의도 있었다.

윤현덕 공동위원장은 "노란우산공제의 성공적인 양적 성장에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든든한 친구이자 안전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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