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랜티넷이 유해 사이트 차단 솔루션을 조달청 나라장터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하며 공공시장 진출의 기반을 확보했다. 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 도입 환경이 디지털서비스몰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플랜티넷의 보안 솔루션 17종 등록은 공급 채널 확장과 조달 접근성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는 등록을 기념한 파트너 세미나를 통해 제품 기능과 조달 정책을 공유하며 신규 거래처와의 접점을 넓혔다.
플랜티넷은 유해 사이트 차단 솔루션 ‘오피스가드’, ‘피씨가드’, ‘엔블록’ 제품군 17종을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서비스몰은 공공기관이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기술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조달 플랫폼으로 제3자 단가계약 방식을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제품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이번 등록으로 플랜티넷은 민간 시장을 넘어 공공 수요 확대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등록 제품군은 플랜티넷의 자체 기술 기반 보안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오피스가드’는 유해 사이트 차단과 SSL 트래픽 복호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유해 사이트 및 비업무 사이트 차단, SSL 암복호화가 없는 HTTPS 트래픽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는 해당 제품들이 한국언론인협회 주관 ‘WACON 2025 소비자 보호 사이버보안 우수기업’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플랜티넷은 공공 부문의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에듀테크 솔루션 ‘엔블록’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엔블록’은 AI 기반 온디바이스형 솔루션으로 불법, 음란, 폭력 등 다양한 유해물을 감지하고 차단한다. 네트워크 연결이 없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기능이 실행되는 점이 특징이며 서울시 교육청, 경기도 교육청 등 다수 교육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회사는 디지털교과서사업과 같은 교육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해 ‘엔블록’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플랜티넷은 지난 26일 판교 유스페이스 컨퍼런스룸에서 파트너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플랜티넷 솔루션 소개와 총판사 큐오텍의 조달 정책 설명으로 구성됐으며 약 80여 개 신규 거래처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제품 상담을 진행했다. 회사는 조달 등록을 기반으로 공공기관과의 접점 확대와 제품 이해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박철진 플랜티넷 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유해 사이트 차단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플랜티넷은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해 공공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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