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맥스티베로는 'K-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밋 2025'에서 'DR의 재정의: 복구의 한계를 넘어 서비스 활용으로'를 주제로 차세대 재해복구(DR) 전략을 공유했다.
발표자로 나선 이상현 티맥스티베로 상무는 “디지털 환경에서 장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DR을 단순 백업이 아니라 분석·조회·테스트 등 실 운영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운영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티베로 '액티브 DR' 패키지를 공개했다.
이 상무는 “'ADR 포 티베로'는 티베로 데이터베이스(DB) 운영 고객을 위한 통합 DR 솔루션으로, 로그 기반 실시간 전체 DB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며 “DR 센터에서 리드-온리 방식으로 조회·분석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며, 최적화된 전송 구조를 통해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오라클 DB 운영 환경을 위한 'ADR 포 오라클'은 CDC 기반 실시간 동기화를 적용해 필수 데이터만 선별적으로 전송함으로써 DR 하드웨어 비용을 줄인다.
이 상무는 “정합성 검사 및 보정 기능, 동기화 상태 모니터링 기능 등 운영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을 포함해 이기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DR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며 “티베로의 높은 오라클 호환성은 단일 AP 소스 운영을 지원해 개발 및 운영 부담을 줄이고, 오라클-티베로 간 환경에서도 장애 전환과 재동기화, 데이터 정합성 점검이 유기적으로 수행된다”고 말했다.
티베로는 자체 DR 센터를 보유하지 않은 기업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완전관리형 DB 서비스인 '아울(Owl) DB'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아울 DB는 별도의 인프라 투자 없이 DB 배포·백업·보안·모니터링을 통합 제공하며 DR 상황에서도 즉시 확장 가능한 탄력적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티베로는 이번 발표에서 액티브 DR 패키지를 통해 온프레미스 운영센터를 중심으로,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성되는 1차 DR, 그리고 분리된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되는 2차 DR을 연계한 3중화 DR 아키텍처를 제안했다.
이 상무는 “DR은 단순 대비 설비를 넘어 비즈니스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실현하는 전략적 인프라”라며 “티베로는 액티브 DR 패키지와 아울 DB를 통해 기업의 DR 투자 가치를 극대화하는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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