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환율 급등 여파: 원·달러 환율이 1475.6원까지 치솟으며 주요 금융그룹의 위험가중자산(RWA)이 급증하고 보통주자본(CET1) 비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신한금융그룹의 9월 말 RWA는 348조 원으로 3개월 전보다 8조 원 증가했으며 이 중 1조 5000억 원이 환율 상승에 따른 것으로,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요구와 맞물려 자본 관리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 금리 동결 장기화: 경제 전문가 19명 전원이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연 2.5% 동결을 예상했으며, 전문가 4명 중 1명은 금리 인하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진단했다. 환율 급등과 부동산 시장 불안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고, 일부는 내년 말 기준금리가 2.75%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시하며 통화정책 방향 전환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 AI칩 개발 동맹: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 주도 ‘K온디바이스 반도체 프로젝트’에서 모빌린트·하이퍼엑셀 등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로봇·가전용 AI칩 개발에 나섰다. 중국 로보락에게 주도권을 내준 로봇청소기 시장 경쟁력 회복과 차세대 가정용 휴머노이드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으로, 2030년까지 총 1조 원의 정부 지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LG전자, K팹리스들과 ‘로봇용 AI칩’ 만든다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 주도 ‘K온디바이스 반도체 프로젝트’에서 모빌린트·하이퍼엑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로봇·가전용 AI칩을 개발한다. 각 사와 최소 3개의 가전·IoT용 AI칩을 만들어 AI 가전에 탑재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정부가 총 1조 원을 지원한다. 중국 로보락이 전 세계 로봇청소기 시장 21.8%를 차지하며 국내에서도 1위를 달리는 상황에서, LG전자는 새 AI칩으로 경쟁력 회복을 노린다. 휴머노이드 분야에서는 모빌린트와 협력하며,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구동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위해 가전용보다 높은 성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2. 치솟는 환율에…금융지주 자본 건전성 비상
원·달러 환율 고공 행진으로 주요 금융그룹의 자본 건전성에 비상이 걸렸다. 신한금융그룹의 9월 말 RWA는 348조 원으로 3개월 전보다 8조 원 증가했으며, 이 중 1조 5000억 원이 환율 상승 영향이다. CET1 비율은 6월 말 13.62%에서 9월 말 13.56%로 0.06%포인트 하락했다. 우리금융은 고환율로 CET1 비율이 0.07%포인트 하락했고, 하나금융은 환율과 대출 증가로 0.37%포인트나 감소했다. 4분기 들어 환율이 9월 말 대비 70원 이상 추가 상승하면서 연말 자본 관리에 더 큰 부담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3. 전문가 4명 중 1명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내년 인상 전망도
경제 전문가 19명 전원이 2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연 2.5% 동결을 전망했다. 금리 동결 이유로 부동산 시장 불안(52.6%)과 고환율 부담(47.4%)을 꼽았으며, 직전 조사에서 환율 부담 지목이 15%에 불과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0%로 한국은행 전망(0.9%)을 웃돌았고, 내년도 1.8%로 한국은행 예상(1.6%)을 넘었다. 전문가 19명 중 18명(94.7%)은 내년 1월에도 동결을 예상했으며, 4명 중 1명은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를 전망했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구두개입 약발 안먹혀…최대 29.5조원 규모 달러 풀수도
외환 당국이 국민연금과 환율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구두개입이 통하지 않는 환시장에 국민연금을 공식 투입하겠다는 의미다. 원·달러 환율은 1477.1원으로 4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1월 이후 원화 절하 폭은 약 3%로 대만 달러(-2.11%)와 일본 엔화(-1.8%)보다 컸다. 정부가 검토할 카드로 국민연금의 ‘전술적 환헤지’ 확대가 꼽히며, 이는 전체 해외투자 자산 대비 ±5%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용되는 방식이다. 8월 말 기준 국민연금 해외 자산은 약 581조 원으로, 최대 가동 시 약 29조 5000억 원 규모의 달러를 공급할 수 있다.
5. 더 굳어진 美中 ‘AI 양강’…韓은 20위권 밖으로
AI 벤치마크 전문 기관 아티피셜애널리시스 평가 결과,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 AI 모델 순위 20위 이내 중 19개를 독식했다. 구글 제미나이 3.0이 1위에 올랐고, 중국은 문샷AI(키미)·Z AI·미니맥스 등 신생 업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국은 20위 이내 진입에 실패했으며, LG 엑사원 4.0이 23위로 가장 앞섰다.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의 올해 자본 지출은 약 560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알리바바는 3년간 AI 인프라에 약 79조 원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6. 與野 ‘25% 배당 분리과세’ 내년부터 적용 공감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가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정부안(35%)보다 낮은 25%로 하향 조정하는 데 큰 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식 양도소득세율(25%)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춰 배당 선택 유인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적용 시점도 정부안(2027년 결산 배당)보다 1년 앞당긴 내년 결산 배당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직전 3년 평균 대비 5% 이상 배당’ 요건 완화를 두고 의견이 엇갈려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으며, 조세소위는 한두 번의 추가 논의로 합의안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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