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금리동결 장기화: 한국은행이 환율 급등과 부동산 불안으로 기준금리 연 2.5% 동결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원·달러 환율은 1477.1원까지 치솟았다. 전문가 19명 전원이 11월 금리 동결을 예상했고 이중 4명 중 1명은 금리 인하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됐으며 내년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 환율 방어 총력: 정부가 1500원 선을 위협하는 환율을 잡기 위해 국민연금을 활용한 환율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으며 기재부·복지부·한은·국민연금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 국민연금의 전술적 환 헤지 확대와 한은과의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 AI 양강 구도: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 AI 모델 상위 20개 중 19개를 독식하며 양강 구도가 더욱 굳어졌고 한국은 LG 엑사원 4.0이 23위에 그쳤다. 구글·아마존·MS·메타의 올해 AI 자본지출이 3800억 달러를 넘어서며 한국과의 기술격차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전문가 4명 중 1명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내년 인상 전망도
서울경제신문이 경제·경영학 교수와 채권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 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전원이 11월 2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연 2.5% 동결을 예상했다. 금리 동결의 이유로 부동산 시장 불안(52.6%)과 고환율 부담(47.4%)을 꼽았으며 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 가능성에 대해 83.3%가 “있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0%로 한은 8월 전망(0.9%)을 웃돌았고 내년 성장률도 1.8%로 한은 예상치(1.6%)를 넘었다. 전문가 19명 중 18명(94.7%)은 내년 1월에도 금리 동결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유일하게 내년 말 연 2.75%까지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2. 1500원 넘보는 환율…국민연금 소방수 등판
정부가 달러당 1500원 선을 위협하는 원·달러 환율을 잡기 위해 국민연금을 활용한 환율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24일 4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어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해나가기로 했다. 국민연금이 해외 자산에 대해 최대 ±5% 범위에서 재량 운용할 수 있는 ‘전술적 환 헤지’를 적극 사용하고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477.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쳐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3. 더 굳어진 美中 ‘AI 양강’…韓은 20위권 밖으로
AI 벤치마크 전문 기관 아티피셜애널리시스가 평가한 전 세계 AI 모델 순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이 전체 20위 이내 중 19개를 독식했다. 미국 모델이 12개였으며 중국이 7개를 차지했고 프랑스 미스트랄AI의 매지스트랄 1.2가 17위로 미·중 외 유일하게 20위 이내에 진입했다. 구글이 18일 공개한 제미나이 3.0은 오픈AI의 GPT 5.1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중국 키미 K2 싱킹이 4위에 오르며 저비용·고효율 모델로 급부상했다. 한국에서는 LG 엑사원 4.0이 23위로 국내 기술 가운데 가장 앞섰다.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의 올해 자본 지출 규모는 3800억 달러(약 560조 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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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꿈의 배터리’ 고용량 전고체 광저우차, 中서 첫 시범 생산
중국 5대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이 중국 최초로 고용량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에 돌입했다. 관영 중국증권보 등에 따르면 GAC는 최근 광저우시 판위구에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마치고 소규모 시험 생산을 시작했으며 60Ah(암페어시) 이상 자동차용 전고체 배터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500km 주행 차량에 이번에 개발된 배터리를 적용할 경우 1000km 이상 주행도 가능하다”며 “내년 소규모 차량 장착 시험을 거쳐 2027~2030년 단계적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삼성SDI(006400)가 2027년 개발 일정을 고수하며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각각 2029년, 2030년 양산 목표를 제시했다.
5. 72조원 제안 뿌리친 앵글로, 테크와 합병 ‘속도’
세계 최대 광산 기업 BHP가 영국 광산 기업 앵글로아메리칸에 대한 인수 시도를 공식 철회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BHP는 24일 “앵글로와의 합병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는다”며 “외부 인수합병보다 내부 성장 전략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BHP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앵글로 인수에 도전하며 390억 달러 수준으로 제시했던 인수가를 490억 달러까지 높였지만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며 결국 무산됐다. 인수 대상이던 앵글로는 캐나다 광산 기업 테크리소시스와의 합병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며 두 회사는 올 9월 합병 계획을 공식 발표한 후 주요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6. 與野 ‘25% 배당 분리과세’ 내년부터 적용 공감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24일 조세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배당소득세 분리과세안 입법 논의에 착수했다. 여야는 이날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최고세율을 정부안보다 낮은 25%로 하향 조정하는 데 큰 틀의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적용 시점도 2027년 결산 배당부터 적용하는 정부안보다 1년 앞당기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 의원들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정부안(35%)보다 낮은 25%로 하는 데 대부분 뜻을 함께했으며 이는 주식 양도소득세율(25%)과 동일한 수준이다. 정부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배당 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 성향 25% 이상이면서 직전 3년 평균 대비 5% 이상 배당을 늘린 상장사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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