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영상 플랫폼 '피풀' 서비스 종료

2025-04-02

스마일게이트가 2022년 말 야심 차게 선보였던 소셜 비디오 플랫폼 '피풀'(P.Pool) 사업에 대해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월 10일자로 '피풀' PC 및 모바일 앱 서비스를 종료했다.

'피풀'은 스마일게이트가 2022년 11월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로 선보인 영상 플랫폼이다.

증강현실(AR) 필터로 자기 모습을 꾸미거나, 다양한 아바타를 내세워 다른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화상 대화를 하고 영상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특징이었다.

'피풀'은 2023년 7월에는 오픈 베타를 통해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스마일게이트도 적극적인 '피풀' 홍보에 나섰다.

후원사로 참가한 e스포츠 행사 월드사이버게임즈(WCG) 행사를 '피풀'로 생중계하고, 유명 유튜버와 협업 이벤트를 펼치면서 10대·20대 이용자층을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그러나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나며 화상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고, 젊은 층의 숏폼 콘텐츠 소비가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 해외 플랫폼에 집중되며 '피풀'에 대한 관심도 사그라들었다. '피풀' 서비스 종료도 이런 맥락에서 단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서비스 종료가 완전한 사업 철수는 아니며, 영상 플랫폼 사업을 경쟁력 있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작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시장과 이용자 수요에 맞춰 새로운 버전의 '피풀'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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