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버렸다” 선대의 탄식…LG의 ‘반도체 복수혈전’ 25년

2025-07-03

K반도체 연구

🧾목차

1. 25년 만의 ‘LG 구 회장과 반도체’

2. ‘숨겨 왔던 나의… 반도체’

3. 한화·두산 ‘우리 집도 그거 한다’

4. 설 자리 좁아지는 한국… 대만의 부상

체크! 빅딜의 교훈

✔️ DJ ‘빅딜 싸움’ 뒤엔… 대기업 ‘정보 싸움’

✔️ 반도체 교육에 남은 현대·LG의 손길

1. 25년 만의 ‘LG 구 회장과 반도체’

2024년 6월, 국내 반도체 업계에선 사진 한 장이 화제였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의 짐 켈러 최고경영자(CEO)와 나란히 서서 미소 짓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날아온 사진이었다.

짐 켈러 CEO는 반도체 설계 분야의 ‘현직 전설’로 꼽힌다. AMD의 중앙처리장치(CPU) ‘젠(ZEN)’ 시리즈, 애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4와 A5, 테슬라의 자율주행용 AI칩을 설계했고, 이후 ‘엔비디아 대항마’를 노리는 텐스토렌트에 합류했다. 사진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LG가 AI 반도체 판에 뛰어들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