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대대적 조직 개편…ETF 운용본부 신설

2025-03-04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사업 강화 및 본부별 업무 특화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리브랜딩한 ‘KIWOOM ETF’ 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다.

먼저 ETF운용본부를 신설하고 내부에 ETF운용팀과 ETF전략팀을 편제해 ETF 운용 및 상품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신설된 ETF운용본부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자리를 옮긴 이경준 상무가 총괄한다. 단기적으로 강소운용사의 사업기반을 구축한 후 장기적으로 투자자의 노후를 책임지는 연금솔루션을 제공해 연금ETF 전문 하우스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상무는 “체계적인 투자자 니즈 분석으로 키움만의 차별화된 투자상품에 집중하여 특화운용사로써 새로운 상품과 비즈니스모델을 선보일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ETF 사업을 총괄하던 멀티에셋운용본부는 글로벌 주식과 퇴직연금(TDF)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별도로 신설된 글로벌리서치팀은 연금 라인업 등 신규펀드 런칭을 위한 리서치와 기획을 담당한다. 또한 ETF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본부에 ETF 마케팅 조직을 신설한다.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는 “키움만의 창의적인 ETF상품을 적시에 출시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해 고객의 신뢰와 만족을 꾸준히 쌓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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