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ATS 대응 관련 투자 정보 강화

2025-03-04

'스탁 브리핑'으로 고객 투자 대응력 높여

KB증권은 대체거래소(ATS) 출범에 맞춰 투자 정보를 강화하고 고객 경험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대체거래소 출범에 따라 주식거래 시간이 늘어나면서 투자자 라이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KB증권은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정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통상 시장 마감 이후 발표되는 상장 기업의 실적, 주요 공시 등은 익일 주가에 반영됐지만, 이제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거래 가능 종목이라면 오후 8시까지 거래할 수 있어 실적 정보, 주요 공시에 대한 투자자의 인지, 대응 등의 역량이 중요해졌다. 이를 감안해 KB증권은 '스탁 브리핑' 서비스를 마련했다.

스탁 브리핑은 상장 기업의 실적 발표, IR 자료, 배당과 증자, 주주 공지 등 주요 투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고객 투자 판단을 돕는 서비스다. 보유 중이거나 관심 종목의 경우 알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대체거래소 도입 후 거래 종목 증가 시점에 맞춰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에서 제공된다.

그밖에 KB증권은 대체거래소에 대한 고객 이해를 높이고, 고객이 거래시간 증가와 다양한 주문 방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달 전부터 투자 콘텐츠 '오늘의 콕'을 통해 대체거래소 관련 제도, 주요 변화 내용 등을 안내 중이다.

MTS 내에서 실제 거래 방법 등을 담은 튜토리얼 영상을 통해 고객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앞으로도 추가 콘텐츠까지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대체거래소 출범이 장기적으로 투자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KB증권은 이 같은 투자 생태계 변화 속, 고객 중심의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투자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