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에 ‘몽수리 공원에서’ 선정
‘제15회 제주프랑스영화제’가 폐막작 ‘추락의 해부’ 상영을 끝으로 지난 10월 27일 폐막했다.
이번 영화제 단편국제경쟁 부문에서는 본선 경쟁작 17편 중 ‘몽수리 공원에서’가 그랑프리를 받았다. 또 ‘노숙의 품격’은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안녕 여름!’은 어린이심사위원상을 받았다.
그랑프리를 받은 ‘몽수리 공원에서’는 일상 속에서 철학을 끄집어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거머쥔 ‘노숙의 품격’은 노숙의 생활과 부르주아의 생활은 삶의 궤적이 다를 뿐 동질적으로, 닮은 꼴임을 잘 지적하고 있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안녕, 여름!’은 여름휴가를 떠난 가족들이 관광 책자와는 다른 여행지의 실제 현장에서 여러 예상치 않은 문제를 만나는 과정을 코믹하고 발랄하게 그려 어린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은 프랑스영화 어린이·청소년 평론가대회 수상자 명단
◆어린이 평론가대회
▲1위=김지율(도련초 5), 김현진(삼화초 4), 박지아(한국국제학교) ▲2위=고현준(조천초 6), 문채원(동광초 5), 양재혁(아라초 5) ▲3위=양윤슬(이도초 4), 이윤서(동광초 5), 이혜성(인화초 4), 임준성(제주중앙초 6), 홍리아(삼화초 4)
◆청소년 평론가대회
▲1위=고하준(표선고 1) ▲2위=오채원(표선고 1) ▲3위=김현빈(영주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