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허위 담화문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27일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재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해당 담화문은 대통령실이 발표한 사실이 없으며, 그 내용 또한 명백한 허위"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명의를 도용해 조작된 정보를 생산·유포하는 행위는 매우 심각한 범죄에 해당한다"면서 "대통령실은 허위 정보 생산, 유포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허위 담화문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환율 상승을 이유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을 22%에서 40%로 상향 조정하고, 해외주식 보유자에 대해 연 1%의 보유세를 신설한다는 이 대통령 명의의 허위 담화문이 퍼졌다.

parksj@newspim.com



![[속보] 특검 ‘내란 방조’ 한덕수 징역 15년 구형](https://newsimg.sedaily.com/2025/11/26/2H0LSB48QP_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