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정교하게 분석'…미래에셋운용, 美 소비트렌드 ETF 상장

2025-02-18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는 급변하는 미국 소비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미국 소비 시장 내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의 소비 동향에 주목한다.

전날 기준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미국 대표 후불 결제 서비스 기업 어펌홀딩스(Affirm Holdings), 미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 미국 최대 이커머스 웹사이트 제작 플랫폼 소피파이(Shopify), 러닝 트렌드로 급성장 중인 온홀딩스(On Holding), 지중해식 레스토랑 체인 카바 그룹(Cava Group) 등이 있다.

MZ세대의 소비 패턴을 보다 정교하게 분석하기 위해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는 다양한 대안 데이터를 활용한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닐슨(Nielsen), 블룸버그(Bloomberg Second Measure) 등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의 결제액, 방문율, 검색량, 구매 의사 설문조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조기에 포착한다.

양승직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리서치센터 선임매니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 금리는 결국 하락할 것이며 올해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미국 소비 시장 반등이 예상되는 만큼 투자를 다변화하고 싶다면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003540)과 유진투자증권(001200)에서 해당 ETF의 일정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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