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접목한 배터리 관리로 추가 수익, 패션 플랫폼 매출 40%↑… 글로벌 기업 韓 기술 주목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2025-02-16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내 기업들이 플랫폼 비즈니스와 첨단 기술 분야에서 거둔 성과가 눈에 띈다.

무신사와 에이블리는 지난해 각각 1조 원, 3600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40% 이상씩 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8000건의 특허를 확보했다. 수익 구조도 다양화해 전기차 한 대당 최대 300달러가 넘는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기술을 주목하고 나섰다.

네이버는 테슬라, 애플, 아마존과 함께 모건스탠리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로봇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005380)는 인도 시장에 맞춘 전기차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인도라는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반면 일부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를 철회하는 등 정부의 정책 일관성 확보는 시급한 해결과제로 남았다.

■ 버티컬 플랫폼의 성장

패션 버티컬 플랫폼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의 선두에 섰다.

무신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에이블리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1위를 기록했다. 지그재그는 2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이은희 인하대 교수는 “의류는 구경하는 것도 재미를 주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패션 플랫폼에 계속 접속하고, 이는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버티컬 플랫폼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BMS 기술로 신규 수익 창출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에 나섰다. 전기차 한 대당 200~300달러의 추가 수익이 발생하며, 100만 대 기준으로 최대 4367억 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현재는 테슬라, GM, 폭스바겐 등 15개 이상의 완성차 업체에 BMS를 탑재한 배터리팩을 공급 중이다. 45테라바이트 규모의 배터리 데이터를 AI와 접목해 배터리 수명 예측과 성능 최적화 서비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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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MS 특허 8000개 ‘세계 1위’…전기차 1대당 300弗 추가 수익

- 핵심 요약: LG에너지솔루션이 BMS 분야에서 8000건 이상의 특허를 확보했다. 이로써 LG는 전기차 한 대당 200~300달러 추가 수익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LG에너지솔루션은 AI를 접목한 배터리 관리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450명의 전문 인력이 기술 개발을 주도 중이다.

2. [단독] 옷 안 산다더니…무신사·에이블리, ‘최고’ 매출 쐈다

- 핵심 요약: 무신사와 에이블리가 각각 1조 원, 36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통 패션 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버티컬 플랫폼으로의 소비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이들 플랫폼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소비자 맞춤형 경험이 매출 성장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3. [단독]韓 투자 막힌 앰코, 베트남에 2조 쐈다

- 핵심 요약: 반도체 패키징 업체 앰코가 16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전환했다. 앰코는 베트남의 우수한 투자 조건과 정책 지원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부족한 투자 지원으로 외국인투자기업이 등을 돌릴 수밖에 없는 투자 환경이 지적된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네이버, 삼성·현대차·LG와 나란히 글로벌 100대 로봇 기업

- 핵심 요약: 네이버가 모건스탠리 선정 글로벌 100대 로봇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글로벌 기업인 테슬라, 애플, 아마존과 함께 주요 휴머노이드 종합 기업으로 분류돼 이목을 끈다. 100대 핵심 기업에 선정된 소프트웨어 업체는 네이버가 유일하다. 네이버는 혼다·테슬라·도요타 등과 함께 로봇 기술을 작업장에 적용하고 있는 우수 기업으로도 뽑혔다.

5. 현대차, 인도특화 ‘크레타EV’ 흥행…세계 3위 시장 잡는다

- 핵심 요약: 현대차가 인도 시장 맞춤형 전기차로 흥행을 이끌고 있다. 제품 개발때 현지의 문화와 환경을 고려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불확실성을 극복하려는 시장 다각화 전략이 인도 흥행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6.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AI”…머스크 야심작 ‘그록3’ 17일 첫선

- 핵심 요약: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기업 xAI가 새로운 AI 모델 '그록3'를 공개한다. ‘그록3’은 챗GPT의 대항마를 표방하며 강력한 추론 능력을 강조한 AI 챗봇 모델이다. 머스크는 최근 오픈AI의 비영리 자산을 974억 달러(약 140조 8000억 원)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한 바 있다. 글로벌 AI 기술 경쟁이 점화되는 양상이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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