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투병' 장근석, 강남 건물 시세 차익 532억원…똑소리 나네

2024-10-11

(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배우 장근석 소유의 부동산 시세차익이 500억 원이 넘을 것이라는 업계 평가가 나왔다.

11일 뉴스1은 장근석이 지난 2015년 11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건물을 평당 8533만 원, 총 213억 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2015년 준공됐으며 지하 3층부터 지상 6층까지 대지면적 249평, 연면적 1277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하나은행이 전체 임대해 사용 중이다.

해당 건물은 선릉로의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또한 지하철 7호선과 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까지 도보 3분, 9호선 급행이 정차하는 선정릉역까지는 도보 8분 거리에 있다.

장근석은 해당 건물을 95% 본인 명의로, 5%는 어머니 명의로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매입 당시 채권최고액이 157억 2000만 원인 점을 미루어볼 때 대출원금은 131억 원을 받은 걸로 추측된다.

취득세, 법무비, 중개비 등 부대비용을 더 해보면 현금 95억 원에 매입한 셈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뉴스1에 "2024년 현재 시세를 추정해 보면 올해 7월, 9호선 선정릉역 쪽으로 더 가까운 160m 거리에 같은 선릉로 대로변 건물이 평당 2억 180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어 "청담동 건물과 유사한 입지를 고려해 평당 2억 2500만 원으로 평가되며, 이를 대지면적 249평에 적용하면 약 560억 원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하며 "9년 만에 시세차익은 347억 원으로 기대한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장근석은 지난 2011년 4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건물을 평당 7134만 원, 총 85억 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지난 2006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대지면적 119평, 연면적 427평이다. 이곳에는 현재 장근석의 소속사 크래프트42이엔티와 스튜디오 등이 입주해 있다.

해당 건물은 7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강남구청역과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장근석이 매입하기 전 서세원과 서정희 부부가 공동 소유했다.

매입 당시 채권최고액이 39억 원인 걸로 미루어봤을 때 대출원금은 32억 5000만 원 정도인 걸로 추정해볼 수 있다.

취득세, 중개비, 법무비 등 부대비용을 더 해보면 현금 58억 원 정도로 매입한 셈이다.

관계자는 "2024년 현재 시세를 추정해 보면 맞은편 대로변 건물이 올해 1월, 평당 1억 770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3층짜리 1974년식 오래된 건물로 10개월이 지난 시점이고 건물가치까지 더해서 평당 2억 2500만 원으로 이를 장근석 건물에 대지면적인 119평을 곱하면 270억 원"이라며 "13년 만에 시세차익은 185억 원이다"라고 전했다.

1987년생인 장근석은 올해 만 37세이며, 지난 1993년 아동복 카달로그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는 근황을 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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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0/11 10: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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