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연애 고민을 털어놓는 사연자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18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7년 연애의 참견 짬바로 맛깔난 연애 고민 상담 끼려왔습니다 | 주우재의 연애 고민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주우재는 호감표시를 하는 방법에 대해 물어보는 한 사연자에게 “본인은 아닐 거라 했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다 안다. 티를 안 낸다고 알고 있겠지만, 대화를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받아들이는 입장은 거의 대부분 눈치를 챈다. 그런데 피드백이 없었다는 건 본인만 호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주우재는 호감 표시 노하우는 없다며 “경험치인 거다. 처음에는 뚝딱거리는데 몇 번 해보면 ‘남자친구 있으세요? 제 스타일인데요?’하는 사람도 있지 않나. 시도를 안 해보면 경험치가 안 쌓이는 거고 이러다가 인생이 끝나는 거다”라며 “대학교 가면 고등학교 보다는 기회가 많아질 건데 망신 좀 당해보고,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오답 노트 정도는 적을 줄 알아야지. 누군가를 만나다보면 노하우가 생겨서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런가 하면 주우재는 “나는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능구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