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날을 맞아 "2025년 우리는 지금의 고통과 절망을 딛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간절한 염원, 더욱 선명해진 소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한 해 우리 모두는 너무 많은 일을 겪어냈다"며 "어려운 살림살이에 참사로 인한 아픔의 상처, 아직 끝나지 않은 내란의 그림자까지"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다 문득 떠올랐다. 새로운 아침은 태양이 솟아오르는 저 산 너머와, 하루하루 흘러가는 달력 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우리의 눈빛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겨웠던 과거는 미래로 나아갈 동력이 돼 색동 설빔 같은 찬란한 희망의 빛으로 피어날 것"이라며 "새해 첫날이다. '다시 대한민국' 이제 시작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