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2024 한평 아카데미 강연에서 '평화의 힘, 평화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4.10.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29일 설날을 맞아 "상처받은 마음들을 서로 위로하고 무너진 일상을 일으켜 다시 희망을 얘기하자"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에 "회복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같이 남겼다.
임 전 실장은 "쌓기는 어렵고 무너지기 쉬운 게 민주주의"라며 "민주주의는 완성이 없다는 것을 한 번의 사건이 아니라 쉼 없는 일상의 과정임을 통렬하게 깨닫는 시간"이라고 했다.
임 전 실장은 "긴 연휴, 잠깐 멈춰서서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렸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휴식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지난 24일 SNS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혼자 모든 걸 다 잘할 수 없다"며 "민주당 안팎에는 국정운영 경험과 능력을 가진 자산들이 많다. 밀어내지 말고 팔을 벌려야 한다"고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