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가 11일 “아시아쿼터로 투수 토다 나츠키 선수와 총액 13만 달러(계약금 2만 달러, 연봉 10만 달러, 옵션 1만 달러)계약했다”라고 전했다.
일본 아이치현 다카하마 출신인 토다는 170㎝, 75㎏의 신체조선을 갖춘 오른손 투수이다. 직구 최고150㎞ (평균 145㎞)과 투심,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커터를 던진다. 구단은 “안정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이 장점”이라고 꼽았다.
2021년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에 지명받아 프로생활을 시작한 토다는 NPB 3시즌 19경기 27.2이닝, 1승 1패 평균자책 5.53을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NPB 2군 리그인 이스턴리그 요미우리 소속으로 35경기(7선발) 81.2이닝, 4승 4패, 평균자책 2.42 73삼진 14볼넷을 기록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토다는 구단이 꾸준히 관찰한 선수이다. 선발, 불펜 등 다양한 보직을 소화할 수 있다.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탈삼진 능력을 갖춘 선수다. 10월 말 창원에서 1차례 테스트도 진행했다. 눈으로 직접 토다의 모습을 확인했고 논의를 거쳐 선택하게 되었다. 토다 선수가 다양한 역할로 투수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토다 선수는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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