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조선의 근본 궁중요리 도전 “석쇠에 직접 구워” (편스토랑)

2025-03-07

‘편스토랑’ 윤종훈이 궁중요리에 도전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편스토랑’ (이하 ‘편스토랑’)에는 윤종훈의 요리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종훈은 “오늘은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나의 벗들이 오는 날이다. 고급스럽게 대접해 드리고 싶어서 궁중요리를 찾아봤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사슬적, 월과채, 동태전, 연근명란전, 신선로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손님이 오기까지 3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 그는 5가지의 궁중요리를 3시간 안에 만들어야 했고, 서둘러 재료 손질에 나섰다. 그는 가장 먼저 돼지고기 한 덩이를 꺼냈다. 이를 본 이연복은 “궁중요리를 한다면서 돼지고기?”라며 의아해했다. 하지만 윤종훈은 두툼한 고깃덩어리를 얇게 만든 뒤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다지기 시작했다. 10분 동안 온 힘을 다해 고기를 다진 윤종훈은 결국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그렇게 고기를 다진 후 새끼손가락을 이용해 정확히 9등분으로 재단을 완료했고, 양념을 만들어 버무린 뒤 석쇠에 구어 냈다.

석쇠를 사용한 이유에 대해선 “제육은 조선 시대부터 유래됐는데, (당시에는) 석쇠를 이용해서 제육을 직화로 구워서 드셨다더라”라고 전했다. 윤종훈은 제육볶음이 아닌 조선의 근본이 담긴 구이를 만들고 있던 것.

윤종훈은 “처음에는 과욕을 부려 화로 숯불에 하려고 했는데 집 안에서는 힘들다고 하더라”라며 석쇠로 구이 요리를 만들었다. 제육 다 구워진 후엔 놋그릇에 정갈하게 플레이팅해 정성을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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