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석원 전 롯데헬스케어 플랫폼사업부문장(상무)이 HD현대 자회사 메디플러스솔루션을 이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장석원 전 상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장석원 신임 대표는 SK텔레콤과 코웨이, 헬스커넥트를 거친 인물이다. 2022년부터 3년간 롯데헬스케어에서 플랫폼사업부문장과 신사업 전략 총괄 등을 역임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장 신임 대표는 롯데헬스케어에서 여러 전략을 수립했는데, 플랫폼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게 HD현대의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는 2021년 메디플러스솔루션을 인수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그간 헬스케어, AI(인공지능)과 같은 신사업에 신경을 쏟았다.
롯데헬스케어는 롯데그룹의 4대 신사업으로 2022년 4월 설립됐으나, 이달 청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