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다행이다! 아킬레스건 부상, 수술은 없다···한 달 결장 예정→인터 밀란과의 ‘UCL 8강’ 복귀 목표

2025-03-15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한 달간의 결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 수술대에 오르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TZ’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가 몇 달째 아킬레스건 염증을 앓고 있다. 이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괴물은 절실하게 필요했던 휴식을 취하게 된다”라며 김민재의 부상 소식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직접 밝힌 소식을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부상이 심각한 정도가 아니길 바란다. 하지만 앞으로 몇 주 동안은 출전하기 어려울 것이다”라며 “지금은 부하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부하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부상은 지난해부터 이어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으나 팀 사정상 휴식을 취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며 부상을 안고 경기를 뛰었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 부상이 더 악화됐고, 결국 쓰러지며 한 달 정도 결장이 전망되고 있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소집 해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김민재가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A매치(국가대표팀 경기)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대표팀 소집 해제 결정을 내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한 달 동안 치료와 휴식에 전념하며 회복한 뒤, 돌아올 예정이다.

다행히 수술은 받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TZ’는 “김민재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일정 기간은 추가적으로 철저히 관리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3월 29일 장크트파울리전과 4월 4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선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4월 8일과 16일에 있을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12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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