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2차 피해 예방 위한 엔지니어링 포럼’ 개최

2025-05-16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산불, 그 이후에도 안전한 대한민국” 주제

장마·집중호우 등 체계적 예방 대책 논의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산불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엔지니어링 포럼’을 개최했다. 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3월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막대한 재산 손실과 인명 피해를 초래한 것에 주목했다. 이와 관련,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고 체계적인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열게 됐다.

이날 포럼에는 국민의힘 산불재난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이만희) 국민의힘 산불재난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이만희) 조은희·이달희 의원,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 간사 김형동 의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산불 2차 피해 예방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엔지니어링협회는 이번 포럼의 주제를 ‘산불, 그 이후에도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체계적인 예방 대책을 모색했다.

이해경 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술 논의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책무를 산·학·연·관이 함께 모여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가칭 엔지니어링 재난대응위원회’를 신설해 전문가 풀 구성과 분야별 컨설팅 등 실질적인 대응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주제 발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제에서는 김영호 ㈜다산컨설턴트 부사장이 ‘산불 이후 2차 피해 예방 대책’을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최병렬 경상북도청 하천정비팀 팀장 △이창우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과장 △류지협 사단법인 재난안전관리원 회장 △안동희 한국방재협회 상근부회장 △송석근 ㈜삼안 수자원부 부사장 △김영호 ㈜다산컨설턴트 부사장이 심도 있은 논의를 펼쳤다. 패널 토론의 좌장은 이주헌 중부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패널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실효성 있는 2차 피해 예방 대책을 제시했다.

엔지니어링협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산불 등 대형 재난에 따른 2차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제안과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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