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희철, 애도 속 영면···유가족의 마지막 말

2025-01-16

인플루언서 고 이희철이 영면에 들었다.

고 이희철의 유가족은 16일 고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삼가 감사 인사 드린다. 우리 아들에 대한 많은 따뜻한 조의와 위로, 내 일처럼 앞장 서 무사히 상례를 마치게 도와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마땅히 찾아 뵙고 인사 드리는 것이 도리이오나 황망 중이라 서면으로 인사 드리게 됨을 혜량해주시기 바란다”며 “항상 건승하시고 만복이 깃드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가족은 “희철이는 안산 하늘공원에 지난 11일 안치됐다. 언제든 편안히 찾아와 이야기 나눠달라. 또 앞으로 모든 대소사 관련해 슬픔과 기쁨, 저희도 함께할테니 간혹 안부 전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며 “때때로 전달드릴 내용이 있ㅇ면 추가적으로 또 전해드리겠다”고 했다.

고 이희철의 죽음은 그의 절친인 풍자가 직접 알렸다. 고 이희철은 지난 7일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38세. 고인은 비주얼 디렉터 및 포토그래퍼로 활동했고 문화공간을 오픈하기도 했다. 풍자와 함께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풍자는 고 이희철과 함께했던 반려견을 입양하며 끝까지 의리를 지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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