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등에 소폭 상승.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에 대한 표적 지상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힘. IDF는 "보안 구역을 확대하고 가자 북부와 남부 사이 부분적인 완충 지대를 만들었다"며 "지상 작전 일환으로 넷자림 회랑 중심부로 통제 범위를 더욱 확장했다"고 설명.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전일(현지시간) 가자지구 공습을 재개했음.
美 FOMC가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언급한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 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FOMC 위원들이 올해 기준금리 인하 전망치를 기존대로 2회로 유지했지만, FOMC 성명에 미국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문구가 추가되면서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 커졌음.
한편, 美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의 상업용 원유재고는 174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시장 예상치 110만배럴을 상회하는 수치임. 반면, 디젤유와 난방유를 포함한 증류유 재고는 같은 기간 280만 배럴 감소해 시장 예상치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26달러(+0.39%) 상승한 67.16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