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출신 야수파의 창시자 앙리 마티스(1869~1954)의 판화 8점이 브라질 상파울루 한 도서관에서 도난당했다고 AFP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 당국은 이날 마리오 데 안드라데 도서관에 무장 남성 2명이 침입해 작품들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도난당한 미술품 가운데에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화가 칸딘도 포르티나리의 작품 5점도 포함돼 총 13점이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마리오 데 안드라데 도서관은 상파울루 현대미술관과 협력해 현대미술 전시를 진행해왔으며, 도난 사건은 전시 종료 당일 발생했다. 시 당국은 도난 작품의 평가 가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상파울루 경찰은 도서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야수파의 창시자로 꼽히는 마티스는 단순하면서도 대담한 선과 형태로 독창적 미학을 구축해 ‘선의 연금술사’로 불린다.
이번 미술품 도난은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보석 절도 사건 이후 약 두 달 만에 발생한 문화재 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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