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판단은 혜선이가 한다” 메가-부키리치-표승주-정호영-박은진 화려한 라인업, 캡틴 세터 어깨 무겁다 [MK대전]

2024-10-20

“모든 판단은 혜선이에게 맡겼다.”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2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7년의 한을 풀며 2016-17시즌 이후 봄배구 무대를 밟았던 정관장은 올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경기 전 만난 고희진 감독은 “시즌 개막전은 늘 설레고 기대된다”라며 “우리가 늘 했던 훈련 시스템대로 시즌을 준비했다. 시간이 지나면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범실, 호흡적인 부분을 보완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정관장의 올 시즌 테마는 공격이다. 아포짓 스파이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17살 이후 7년 만에 리시브 훈련을 소화했다. 표승주-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부키리치 삼각편대의 높이와 힘은 어느 구단에 밀리지 않는다. 그러나 리시브가 변수다.

그러나 고희진 감독은 “리시브 효율이 50%가 되면 좋다. 그러나 리시브 싸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리시브가 아무리 잘 되어도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면 아무 소용이 없다. 리시브가 흔들렸을 때 얼마만큼 연결이 잘 되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승주, (정)호영이, (박)은진이, 메가, 부키리치 이 5명의 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는 건 (염)혜선이의 몫이다. 모든 판단은 혜선이가 한다. 난 흔들렸을 때 조언만 해주면 된다. ‘이거 해라, 저거 해라’라고 이야기하면 선수에게 혼란만 올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V-리그 2년차를 맞이하는 메가에 대해서는 “메가는 컨디션이 올라왔다. 자신감도 있다. 다만 서브가 자기의 마음에 안 드는 것 같다. 그러나 메가는 10개 연속으로 강한 서브를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서브에 힘이 있는 선수다. 서브라는 게 감각적으로 늦게 올라오는 부분이 있다. 서브만 된다면 메가는 걱정 없이 지난 시즌 같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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