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스피어, ‘세마리토끼컴퍼니’로 사명 변경

2025-01-29

방구석연구소와 메타브를 보유한 소프트스피어가 23일, ‘세마리토끼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세마리토끼컴퍼니(대표 임하은, 이하 세마리토끼)는 참여형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가 소비자의 SNS에 자연스럽게 공유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를 구현하는 에이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세마리토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다’는 관용구를 차용하여, 브랜드, 소비자, 광고대행사 세 가지 요구를 모두 만족하는 크리에이티브를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목적 달성,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 유도, 광고 에이전시의 창의적 성취를 목표로 한다.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에는 올가미를 형상화한 자음 ‘ㅌ’을 사용해 사명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세마리토끼는 2020년 더에스엠씨그룹의 사내 벤처로 시작해 1년 만에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 이후, 창립 3년 만에 국내외 주요 광고제에서 14개 부문을 수상했다.

세마리토끼는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계속해서 고수하며, 올해부터는 전방위적인 캠페인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빙그레 ▲GS25 ▲국민통합위원회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등과 함께 인터랙티브 콘텐츠, 영상, 오프라인 캠페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임하은 세마리토끼 대표는 “앞으로 마케팅 시장에서는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검증할 수 있는 브랜드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고객사 브랜드에게 크리에이티브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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