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시선 끌올 백지원의 등장

2024-11-20

어제(19일) 방송한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 극본 박치형/ 기획 CJ ENM,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 2화 말미에 등장한 백지원의 범상치 않은 모습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극 중 백지원은 사채업계의 레전드라 불리는 ‘최화란’ 역으로, 트로트 음악을 배경으로 채권자에게 얼음을 하나씩 먹이며 제때 돈을 갚지 않는 것을 지적, 이른바 ‘얼음 추심’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

이한신(고수 분)의 거래를 하러 왔다’는 제안에 관심 없다는 반응을 보인 화란이 떼인 돈을 받아주겠다는 한마디에 180도 바뀐 분위기와 표정으로 한신을 보는 흥미로운 전개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앞으로 이어질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강렬한 레드로 무장한 화란이 한신의 제안에 들고 있던 얼음을 입에 넣어 천천히 씹으며 뚫어져라 쳐다보는 장면은 ‘압도’ 그 자체였다. 방금까지 호탕하게 웃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차갑고 냉정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백지원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은 물론 극의 긴장감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백지원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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