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2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제3차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회장단 회의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협동조합의 연대 강화와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과 가치를 확산하고, 회원기관 간 연대를 강화하며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09년 9월 설립된 자율 협의체다. 협의회에는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 등 6개 협동조합이 회원기관으로 소속돼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지난해 12월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으로 선임돼 1년간의 임기 기간 동안 협동조합의 날 행사 지원,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동참,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총회 지원 등 협동조합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다뤄왔다.
이번 회의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연말 사회공헌 기부와 2025년 신임 회장기관 선임 등 주요 안건이 의결됐다. 2025년 신임 회장기관으로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선정됐으며, 신임 회장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맡게 됐다.
제3차 회장단 회의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날 김인 신임협의회장으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협의회의 다양한 사업이 협동조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크게 개선하고 협동조합 간 협력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회원기관으로서 협동조합의 공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