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윗이 특허청으로부터 영업비밀 원본증명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레드윗은 연구 데이터 관리 및 보호를 위한 전자연구노트 솔루션인 “구노(GOONO)”를 제공하며, 연구자들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구노”는 연구 과정에서 생성된 각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는 전자연구노트 서비스로, 연구개발(R&D) 분야에서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지정에 따라 레드윗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영업비밀의 원본 증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관으로 역할을 맡게 되었다.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는 전자파일에 포함된 영업비밀이 원본임을 증명하는 서비스로, 원본 전자파일에서 추출한 전자지문, 전자서명, 시간정보를 원본증명기관에 등록함으로써 영업비밀 보유자는 원본 유출 없이 보유 사실과 보유 시점을 입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레드윗은 기업과 연구기관의 연구 환경 개선과 기술 보호에 기여할 예정이다.
원본증명제도가 개정 부정경쟁방지법에 따라 2014년 시행된 이후, 원본증명기관은 공공기관으로만 제한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초로 민간기관이 지정됨에 따라 영업비밀 보유자들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4개 기관 중 원하는 기관을 선택하여 원본증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레드윗 관계자는 “이번 영업비밀 원본증명기관 지정은 레드윗이 데이터 보안 및 관리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신뢰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자와 기업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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