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헬스] '박성광♥'이솔이, 아침 사과 한 조각도 독...'이것' 가족력 때문

2025-02-22

유튜버 이솔이가 남편이자 개그맨인 박성광과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이솔이'에는 '두둥! 남편 박성광 등장. 반전매력 가득한 우리집 연예인 일상 보러오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솔이는 "난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혈당이 올라간다. 가족 내력으로 당뇨가 있다"고 했다. "제가 사과를 오래 먹고 그 다음에 피를 검사했더니 혈당이 올라가 있더라. 그래서 저는 그 때부터 사과도 안 먹는다"고도 덧붙였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당뇨병은 범국민적 건강 이슈가 됐다. 당뇨는 여러 유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그에 따라 관리·주의법이 다르다.

당뇨란 혈액 속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하면서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으로 크게 1형과 2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두 유형은 여러 차이점이 있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합병증을 주의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당뇨는 2형이다. 과거 40대 이상에서 호발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30세 이하의 젊은층에서도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흔히 성인기에 발병하기 쉬워 '성인당뇨'라고 말하기도 한다.

2형 당뇨는 인슐린 분비기능이 일부 남아있지만 여러 원인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발생한다. 2형 당뇨 환자 대부분이 잘못된 식생활로 인해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여러 원인 중 하나다. 아울러 유전적 성향, 가족력 등의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

1형 당뇨는 소아부터 사춘기에 발병해 소아당뇨로 불렸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1형 당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진단 즉시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기적으로 공급하는 주사 요법을 실행해야 하는 질환이다.

반면 2형 당뇨는 정상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지만 인슐린을 분비할 수 있는 기능은 남아있기 때문에 주사치료를 시행하기 전 체중 조절, 운동요법, 식이요법, 생활습관의 개선 등의 혈당 관리와 경구약 복용을 시도하게 된다.

이 외에도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해 임산부의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임신성 당뇨병이 있다. 이는 임신성 고혈압, 조산, 2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검사와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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