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 기업 파인메딕스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장초반 ‘따블(공모가의 2배)’을 기록했다. 파인메딕스는 올해 마지막 공모주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인메딕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20분 현재 공모가(1만원) 대비 109%(1만900원) 오른 2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파인메딕스가 16~17일 양일 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경쟁률은 1631.4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약 1조8354억원이 모였다.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도 경쟁률 1260.25대 1로 흥행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희망밴드(9000~1만원) 상단으로 결정했다.
파이메딕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능률을 높여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개발해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공고히 하는 한편 지속적인 해외 교육 프로그램 강화와 글로벌 유통망 확보를 통해 글로벌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기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단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