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명품 소비 침체로 인해 주요 하우스 브랜드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프라다 그룹은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프라다 그룹은 9개월 간 순수익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해당 소식을 보도한 <비즈니스 오브 패션>은 “이러한 경제적 역풍 속에서도 프라다가 해당 그래프를 보여준 것은 단연 ‘미우미우’다. 미우미우는 전년 대비 3분기 매출이 105% 급증했으며, 프라다는 2024년 상반기 이후 약간 하락했으나 지난 2023년과 비교했을 때는 2% 올라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프라다 그룹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점에 대해 높은 연령층 고객 확보가 성공 요인 중 하나일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이번 미우미우 25 SS 컬렉션 런웨이에서도 배우 윌렘 데포, 힐러리 스웽크 등이 등장한 점을 미루어보면 해당 추론에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