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전산실 화재로 소실된 행정서비스 복구작업을 진행 중인 정부가 정부가 4일 낮12시 기준 전체 647개 시스템 중 누적 130개를 복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추가 복구된 정보 데이터에는 기획재정부 대국민 국문홈페이지가 포함됐다. 복구율은 20.0%다.
정부는 전문인력과 공무원 8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연휴기간 중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앞서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7일간의 추석연휴를 정보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비상한 각오로 복구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완전히 전소된 국정자원 7-1 전산실 시스템 대구센터 이전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