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기본적인 사무 업무 부터 전문적인 다양한 일을 위해 PC를 사용하는 것은 이제 어찌보면 당연해지고 있는 요즘이다.
과거 전문적인 장비가 필요했던 일도, 대중적인 PC의 성능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서 보다 손쉽게 해결이 가능해지고 있고, 그 영역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작업을 위한 PC 소프트웨어도 상당히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들은 한번에 하나의 작업, 하나의 프로그램만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작업 프로그램과 소프트웨어들을 동시에 이용하는 멀티 태스킹 환경이 거의 일반화 되고 있다.
또, 그에 맞춰 PC 구성 역시, 멀티 태스킹 환경 구성에 보다 적합한 형태의 하드웨어들로 꾸며지고 있고 추천되고 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현 시점에서 보다 멀티 태스킹 작업 환경을 위한 PC 구성, 어떻게 꾸미면 가성비 좋게 알아보고 추천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 멀티 태스킹 작업 흐름

PC를 추천하기 전에 요즘 멀티 태스킹이 얼마나 자주 활용되는지 간단하게 요즘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편집하는 작업 흐름을 예시로 들어볼까 한다.
먼저, 어도비 프로그램들을 이용해 영상을 작업하는 편집자의 경우, 포토샵 프로그램을 이용해 영상에 들어갈 이미지등을 편집하거나 AI로 생성한다.


이후, 찍어둔 영상의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에 작업한 이미지를 적용 시키며 편집한다. 또는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로 가져가서 고급 모션 효과나 이펙트 효과를 적용시킨후, 다시 프리미어 프로로 불러들여 영상에 입히는 작업을 한다.
이러한 작업 흐름을 살펴보면, 벌써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 최대 3개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야한다.
기본적으로 어도비 프로그램들은 서로 연계가 쉽게 되어 있긴 하다지만, 각기 프로그램들을 사용할때마다 하나하나 실행하고 끄고, 다시 실행하고 끄고 하며 사용하는 것은 너무나 비효율적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프로그램들을 일반적으로 모두 동시에 켜두고 멀티테스킹으로 오가며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요즘 작업의 기본적인 흐름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려면 그만큼 PC가 이들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하며, 하드웨어 역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도 충분한 성능을 낼 수 있을 만큼의 퍼포먼스를 내주어야 한다.
■ 10코어 10스레드 CPU, 그리고 NPU 탑재로 AI까지

요즘 워낙 GPU가 주목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PC의 가장 중요한 핵심 하드웨어가 뭐냐고 묻는 다면 CPU를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다. CPU는 PC의 두뇌이자, 모든 작업을 총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멀티 태스킹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일단 CPU 성능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코어당 성능, 코어의 갯수 같은 부분들이 큰 역할을 한다.
비용을 생각치 않고 최상위, 하이엔드급 CPU를 선택한다면 당연히 최고 성능을 경험하고 멀티 태스킹도 여유가 있겠지만, 아시다시피 역시나 비용적 문제는 어느정도 감안할 수 밖에 없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최근에 출시된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의 메인스트림 제품군, 코어 울트라 5 225F가 좋은 가성비 CPU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개의 P코어, 4개의 E 코어 기반의 10코어 10스레드 CPU로 충분한 멀티 태스킹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AI를 위한 13TOPS 성능의 NPU도 탑재되어 있다.
최근 여러 작업 방면에서 AI를 이용해 보다 효율을 끌어올리는 작업방식이 떠오르고 있는데, 가성비면 가성비, 멀티태스킹을 위한 10코어 10스레드, 기본 성능도 출중한 이번 인텔 코어 울트라 5 225F가 이보다 적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본다.
특히, TDP라 볼 수 있는 PBP나 MTP도 65W / 121W 수준으로 보급형 쿨러나 기본 쿨러로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분이나 많은 부분에서 부담이 덜하는 장점도 있다.
■ 그래픽카드는? RTX 4060 또는 아크 B580이면 충분

게임을 위한 PC가 아닌 작업을 위한 PC라고 생각한다면, 굳이 고성능 GPU를 활용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렇다고 해도, 만약 주로 작업하는 환경이 3D를 이용하거나 하는 GPU 영향력이 큰 소프트웨어를 주로 사용한다면, 어느정도 수준 이상의 GPU 선택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여유가 있다면 고성능 GPU를 선택하는 것도 좋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메인스트림 GPU를 추천하고자 한다.
현재 NVIDIA의 RTX 50 시리즈는 메인스트림 제품군이 아직 미출시 상태이고, 나온다 하더라도 가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성비가 매우 떨어진다. 그나마 선택할만한 것이 RTX 4060 제품이다.

보다 더 작업용으로서 가성비를 챙겨보고 싶다면 인텔 아크 B580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 아크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높은 VRAM을 제공하는 편이고 기본 성능도 이전 세대에 비해 더욱 높아지고 효율이 좋아진 만큼, 가성비가 꽤나 괜찮다고 이야기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도 수준이라면 일반적인 작업 PC를 멀티태스킹으로 이용하는데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 여유있는 메모리 용량, 고성능 SSD도 필수

멀티 태스킹 작업에 있어서 CPU/GPU도 중요하지만, 여러 프로그램을 항상 띄워놓고 있는 만큼, 메모리 용량도 중요하다.
메모리의 사양에 있어서는 클럭도 중요하지만, 용량 확보를 우선하는 것이 좋으며, 최근 16GBx2개로 32GB 구성이 스탠다드이며, 비용적 여유가 있거나 메모리 사용량이 높은 프로그램을 위주로 쓴다면 24GBx2개로 구성해 48GB로 맞춰보는 것도 좋다.
현재 메모리 시장의 가용비가 나쁘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다다익램으로 48GB를 보다 추천 드리며, 가격적으로 조금이라도 덜 부담되고 싶다면 32GB를 구성해도 일반적인 멀티 태스킹 환경에서는 크게 모자람이 없을 것이라 보여진다.
만약, AI 작업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을 생각한다면, 48GB 메모리를 강력히 추천한다.

스토리지는 당연하게도 SSD를 기준으로 한다.
고용량 저장에는 HDD가 가성비적으로 유리하지만, 프로그램을 구동하고, 작업물과 소스등을 불러오는데에는 SSD가 필수다.
SSD 중에서도 NVMe SSD로 구성하는 것이 좋으며, 최신 PCIe 5.0은 가격적으로 상당하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PCIe 4.0 기반의 NVMe SSD를 추천한다.
최근 2TB 용량 모델이면 OS 설치와 다수의 프로그램 설치 후에도 어느정도 작업물을 함께 저장해두고 쓸 수 있기 때문에 2TB 이상의 PCIe 4.0 NVMe SSD를 추천한다.
■ 멀티 태스킹 향상은 업무 효율 증대로 이어진다

우리가 멀티 태스킹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사실 별게 없다. 빠르게 작업을 끝내기 위해서다. 빠르게 작업을 끝내면 그만큼 남는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할 수도 있고 쉴 수도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업무 효율 증대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멀티 태스킹을 보다 원활하게,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PC의 성능이 중요하며, 그 핵심이 되는 하드웨어들이 멀티 태스킹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원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한다.
오늘 이야기한 사양중에 아무래도 핵심이 되는 것은 CPU라고 보여지며, 인텔 코어 울트라 5 225F CPU는 메인스트림급 CPU이지만 P코어, E코어 총합 10코어 10스레드를 제공해 강력한 멀티 태스킹 성능 확보에 유리하고, 코어 당 성능도 뛰어나 작업 환경에 있어서 상당히 유리하다.
더불어 NPU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AI 작업 환경에 있어서도 유리한 이점을 찾을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멀티태스킹 성능, AI 기능을 혼합해 더욱 끌어올릴 수도 있다. 또, 인텔기반 시스템 자체가 옛부터 다양한 작업 응용프로그램에 안정성이 높은 것은 익히 알려져있기도 한만큼 적극 추천할 수 있는 핵심 하드웨어라고 볼 수 있겠다.
그외 적절한 GPU 성능, 높은 메모리 용량 확보와 빠른 SSD 구성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 사용해도 무리 없는 가성비 높은 PC를 꾸며 볼 수 있다.
보다 쾌적한 멀티 태스킹 작업 환경과 그 작업 환경을 가성비있게 구성해보고 싶다면, 이번 기사의 본문을 꼭 참고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