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윈난에서 ‘제3회 코끼리 국제커뮤니케이션포럼’ 개최

2024-12-14

'제3회 코끼리 국제커뮤니케이션포럼'이 12월 10일 중국 윈난성 남서부 시솽반나에서 개최됐다. 포럼에는 21개 국가, 200명 이상의 학자 및 언론 대표가 참석했다.

'제3회 코끼리 국제커뮤니케이션포럼'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국제 커뮤니케이션 경로 탐색을 위한 공동 협력'을 주제로 한다. 포럼 참가자들은 새로운 국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찾고, 국제 커뮤니케이션에서 영상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국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생태계 구축 방법을 탐색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포럼에서 중국 신화망은 국제 키워드를 발표하며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신화망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석 플랫폼의 분석 기능을 사용해 해외 언론과 네티즌이 주목하는 2024 중국 국제 키워드를 나열했다. 주요 키워드로는 '제20차 3중전회', '75주년', '신질생산력', '중국관광', '일대일로', '중앙아프리카협력포럼', '흑신화: 오공', '중국우주', '세계유산', '파리올림픽' 등이 제시됐다.

중국은 올해 처음으로 '신품질 생산력 강화'를 정부 업무보고에 포함했다. 이 발표에서 중국이 차별화된 모니터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등 서방의 견제 속에서도 중국의 문화 및 기술 산업은 건재하다고 밝혔다.

'제3회 코끼리 국제커뮤니케이션포럼'의 시작은 '제1회 윈난 국제커뮤니케이션포럼'이다.

제1회 윈난 국제커뮤니케이션포럼 개최 직전, 윈난에서 아시아 코끼리 무리가 새로운 터전을 찾아 대이동 하는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중국은 아시아 코끼리를 원래의 터전으로 귀환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다행히 코끼리 무리는 안전하게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미디어 관계자들이 몰려들었고, '제1회 국제 커뮤니케이션포럼'은 자연스레 독특한 글로벌 미디어 커뮤니티 교류 행사 및 협력의 장이 됐다. 일부 보도에서 이를 '코끼리 국제커뮤니케이션포럼'이라는 별칭으로 언급하기 시작했고 이후 '코끼리 국제커뮤니케이션포럼'이 공식 명칭이 됐다.

이 포럼은 해마다 '미래 국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협력과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주요 언론 매체의 지도자, 정부 관계자, 세계 유명 사진 에이전시의 수석 사진작가가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윈난성 시솽반나=박찬희 차이나랩 영상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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