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링컨 하이츠 지역의 한 삼각형 모양 빈 땅에서 “도와줘(HELP)”라는 메시지가 적힌 위성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LA타임스 27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부지의 위성 사진에는 “도와줘(HELP)”라는 단어가 여러 곳에 있었으며, 인신매매(Trafficking), 연방(Federal), 테러(Terrorism) 등의 단어와 함께 LA경찰국(LAPD)과 FBI라는 글자도 쓰여 있었다.
LAPD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조사했으나 범죄나 위협과 관련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위성 사진이 지난 2023년에 촬영된 것으로 파악했으며 해당 부지 소유주인 유니언 퍼시픽 철도회사에 이런 내용을 통보했다.
유니언 퍼시픽은 “해당 부지에 한 남성이 무단 침입해 그런 단어를 썼으며 현재까지 안전상의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LAPD는 메시지를 남긴 남성과 여러 차례 만나 대화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정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