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신용정보가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로 편입된 지 12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8일 MG신용정보는 올해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이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11월 기준 누적 매출액은 942억원을 기록했다.
MG신용정보의 올 3분기 별도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급증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도 780억 원을 달성했다. MG신용정보는 기존 고객사와의 업무 계약 확대, 신규 계약 수주 등 사업 구조의 질적 개선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봤다.
MG신용정보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자회사 'MG네트워크'를 설립해 고객관리 사업을 전문화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 자산관리회사(MG AMCO)와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는 "2026년에는 전 직원의 역량을 모아 자산·채권·고객관리 등 전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겠다"며 "AI 시스템 고도화와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신사업 등을 통해 내년을 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