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주에서 한인 여성 2명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지역 매체인 더 타임스 트리뷴은 지난 3일 합동 수사팀이 사우스 애빙턴 타운십에 위치한 마사지 업소 ‘퀸 스파’를 급습 박정(45), 전현정(51)씨를 성매매 혐의로 체포했다고 7일 보도했다.
박씨는 성매매 알선, 전씨는 성매매 혐의가 적용됐다.
수사팀은 이 업소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제보를 입수, 고객을 가장한 경관의 잠입 수사로 이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모두 성매매 혐의를 인정했다고 수사팀은 덧붙였다.
박씨는 현재 1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라카와나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예비 심리는 오는 14일 열린다.
강한길 기자